애초에 길은 하나였다.
하지만 순간의 선택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

그길은 반짝반짝하는 편한 길일수도,
잡초가 무성한 폐선일수도 있다.

선택은 한순간이다.

2006. 대전역 동광장입구

Eispuppe.Memorz
D5D / AF 28-85mm F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