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

조회 수 794 추천 수 0 2010.02.28 01:32:11
저녁 여덟시부터 집에서 홀로 홀짝홀짝 대기 시작했던 술,
새벽 한시가 되니 두병의 빈 소주병이 남았다.

그동안 누가 어떻게 했든지,
누가 무슨 말을 했든지,
이젠 알고 싶지도 않고,
내가 무슨 말을 하기도 싫다.

문득 요리옹이 그러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는데...
그걸 들을만한 상황도 아니고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뭘 해도, 누굴 만나도 아무 생각 없을거 같다..

지금껏 참고, 참고, 참고, 참았던 것들...
과연 계속 참고 있을수 있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791 네이트온 날림 2010-04-01
790 이정도면 중독일까... 2010-03-16
» 소주 한잔(?) 2010-02-28
788 잊혀져 가던 기억 2010-02-21
787 눈을 보면 2010-02-18
786 결정의 시간, 2010-02-16
785 Hello roi 2010-02-10
784 대박, 2010-01-28
783 내게 필요한것 2010-01-18
782 잠좀자자.... 2010-01-12
781 또 다른 진심 2010-01-05
780 아.. 그렇군요. 2010-01-02
779 뭔가 착각을 하시는듯. 2009-12-23
778 402호, 짜증나!!!! 2009-12-18
777 아이폰 광풍 [1] 2009-12-17
776 생각보다는 많구나. 2009-12-10
775 뭐야 이거... 2009-12-03
774 지금이순간, 2009-12-01
773 강건너 불구경 2009-11-24
772 작은 차이 2009-11-08